신논현역 외부 환기구에 적용된 'T.FLEX' 투명LED (제공 : 제이솔루션)

 

제이솔루션(대표이사 장홍석)이 신논현역 지하철 환기구 유리면에 'T.FLEX' 투명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하여 강남대로의 랜드마크를 완성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구청이 추진한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 2년간 강남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된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 조성의 첫 단계로, 거리 곳곳에 포토스팟과 스마트 그늘막 등을 설치해 강남대로를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도심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솔루션은 신논현역 외부 환기구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투명LED 필름(11mm)을 구축하고 공공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다. 'T.FLEX(티플렉스)' 투명LED는 투명 PET 필름 기반의 디스플레이로, 곡면 등 다양한 형태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며, 공간의 특성과 크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최대 80%의 높은 투과 면적률을 바탕으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며, 기존 공간에 완벽하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아울러 16bit 컬러 표현과 최대 3000nit의 높은 휘도로 콘텐츠를 더욱 생동감 넘치고 선명하게 표출해, 밝은 야외에서도 강한 시인성을 확보했다.

제이솔루션은 투명 미디어 파사드에 표출할 미디어아트도 함께 제공해 공간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투명LED와 함께 구축한 콘텐츠 운영 솔루션이 표출 콘텐츠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콘텐츠 편집도 가능해 관리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빗물과 먼지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투명LED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방수 및 방진이 가능한 유리 구조물도 함께 설치했다.

'T.FLEX' 투명LED는 뛰어난 품질 안정성을 토대로 조달청의 엄중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8mm(식별번호 24707526) 및 11mm(식별번호 24707525) 모델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 가능하며, '부산콘텐츠비즈타운', '경북지방합동청사'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 적용돼 있다.

한편, 신논현역을 비롯한 'T.FLEX'의 다양한 레퍼런스는 제이솔루션 공식 블로그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